속초해경, 동해안 신종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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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해안 신종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 주력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0.02.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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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종사자 생계 비상, 초기 대응 관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경이 최근 12번째 감염 확진자의 강릉(주문진) 방문 기록과 관련, 동해안 일대의 낚시승객, 서퍼, 스쿠버 등 해양레저객과 외국인 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동해안 영북지역에만 어선 1,568, 낚싯배 216, 수상레저업체 87개소, 수중레저업체 64개소 등이 집중되어 관련 종사자들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신종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속초해경은 지난 달 29일부터 신종코로나 관련 종합상황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경찰서 및 파출장소에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4522개를 비치해 경찰관을 비롯한 어업종사자, 각 종 민원인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관내 해양레저업체와 낚싯배를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대응 수칙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안내문을 게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더군다나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의 경우에는 적게는 4~5명부터 10여명의 단체 승객들이 이용하는 점을 감안, 이용횟수와 승객이 많은 낚싯배에 대한 임검을 강화하고 승선 전 발열검사 등 예방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선장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중이다.

이와 별도로 동해상 중국어선, 외국상선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 종 응급상황과 환자 이송 대비 출동함정에 대한 방역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속초, 고성, 양양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463명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원이 거주하고 있으나 한국어 소통 부족 등으로 인한 예방 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해당 국적의 언어별 별도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운항중인 선박 내에서는 의심환자를 격리할 시설이 부족하고 밀폐된 공간 내에서 장기간 접촉될 가능성이 높다의심증상이 보일경우는 선박 승선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 영업 중인 유선 하모니호(742, 정원 583)와 해피아워호(846, 정원 699)의 경우 겨울철 비수기인 점을 감안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동참을 위해 한시적 운항 중단을 통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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