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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올림픽 금메달′ 유영, ″4대륙선수권, 일본 키히라와 선의의 경쟁하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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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올림픽 금메달′ 유영, ″4대륙선수권, 일본 키히라와 선의의 경쟁하겠다″

박순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1/24 [19:55]

′유스 올림픽 금메달′ 유영, ″4대륙선수권, 일본 키히라와 선의의 경쟁하겠다″

박순정 기자 | 입력 : 2020/01/24 [19:55]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6·과천중)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일본 간판 키히라 리카(18)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영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선수단 해산식 및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기 전수식에 참여했다.

유영은 지난 14(한국 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동계 유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 유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그는 지난 17일 귀국했다. 유영은 대회 초반 열린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본진보다 일주일 먼저 귀국했다.

그는 선수단 해단식이 열린 24일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유영은 유스 올림픽이지만 이 대회도 올림픽이다. 그래서 새로운 각오로 출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1등을 했으니 다음 올림픽에서도 1등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유영은 또 국내 팬 앞에서 펼치는 4대륙 선수권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주무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에 성공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지만, 키히라 등 일본 최고의 선수들이 나온다키히라는 같은 팀에서 훈련을 같이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키히라는 일본 여자 싱글 선수 중 트리플 악셀을 뛸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다. 일본 여자 선수 중 최고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영은 지난 시즌까지 키히라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졌지만, 올 시즌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완성하면서 격차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영은 올 시즌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와 로잔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유스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4대륙 대회는 다음 달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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