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이 오는 3월부터 ‘2020년도 평화안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개원하여 그 해 692명이 수료했고, 2019년에는 37% 껑충 뛴 948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다시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고, 다양한 방법의 홍보 활동을 통해 올해는 더 많은 교육생들이 수련원 교육과정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안보 교육과정은 전문강사의 안보강의 및 피폭지 등 안보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과정과 도보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무원, 사회단체, 기업체를 포함한 각종 단체 20인 이상 50인 이내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연평평화안보수련원 부속시설인 연평도 안보교육장에는 실내 외 전시실, 대피시설, 3D입체상영관 등이 있어 각종 체험활동이 가능하며,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연중무휴 운영한다. 연평평화안보수련원 관계자는 “평화안보교육과정 운영를 통해 연평도를 남북 간 교전 흔적이 남아있는 포격지에서 서해평화의 중심지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신청 및 방문상담은 연중 가능하며 옹진군 서해5도지원담당관(032-899-25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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