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서 최고영예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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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서 최고영예 작품상 수상
  • 박순정 기자
  • 승인 2020.0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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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에 도전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이자 실질적인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부문을 수상했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120일 오전 10(한국시간, 현지시간 1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을 품에 안았다.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수상하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수상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영화배우, 스턴트맨, 성우, 엑스트라, 모델 등을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고 연기자 노조인 미국배우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기 때문이다. 이들 중 많은 수는 곧 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하다.

백스테이지에서 진행한 외신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이번 수상이 오스카 작품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 배우들이 동료들에게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 오스카에서 일어날 일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이선균은 우리가 할리우드의 기생충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농담한 후, ″′기생충의 성공으로 인해 전세계 다양한 영화 산업이 공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우식은 외국에는 수많은 레전드영화들이 있다이 순간 이후, 아마도 당장 내년부터, 더 많은 외국 영화, 아시아 영화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송강호는 모든 배우들을 대표해 수상 소감을 밝혔는데, 제목이 기생충이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공생에 관한 영화라 생각한다. 상징적으로 의미가 있는 앙상블, 최고의 상을 받으니까 우리가 영화를 잘 못 만들지는 않았구나 생각이 든다. 존경하는 대배우님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오늘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 감격했다.

한편 앞서 기생충은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게다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 장편 영화상(외국어영화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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