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정유미, 저보다 기억력 나쁘거나 솔직하지 못해˝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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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정유미, 저보다 기억력 나쁘거나 솔직하지 못해˝ 쓴소리
  •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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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15일 자신을 비판한 사법연수원 동기(30)인 정유미 대전지검 부장검사를 ˝저만큼 기억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고...˝라며 꼬집은 뒤 정 부장이 솔직하지 못한 것 같다고 쓴소리 했다.

임 부장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시 1차장에 불과한 소윤이 어떻게 인사 이야기를 할 수 있냐는 취지의 원칙론적인 반론은 솔직하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20182월 당시 윤 부원장이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발령을 운운하며 자신에게 유학을 제의했고, 2019년 법무부 비검찰 고위간부로부터 ´고발 취하를 해준다면 법무부에 바로 인사발령을 내주겠다´는 검찰측 제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임 부장검사의 동기인 정유미 대전지검 형사2부장검사(48·30)는 전날(15)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당시 자신이 윤 부원장과의 저녁 자리에 동석했다며 ˝적어도 그 내용이 진실되고 구성원 다수가 동의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이를 정면 반박했다.

검사 인사는 법무부의 소관인데다, 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인사에 관여하는 직위가 아니며, 해당 저녁 자리에서 어떤 자리를 제안하거나 약속한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임 부장검사는 이에 ˝윤 차장은 서지현 검사의 ´미투´ 때문에 저를 부장 승진 못 시켰다고 양해를 구한 후 해외연수 제의를 하며 개인의 행복을 찾으라고 열심히 설득했었다˝˝진지하고 장황하게 설득하는 윤 차장에게 저 역시 진지하게 듣는체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치긴 했는데 속으로는 몹시 불쾌했다˝고 적었다.

그는 ˝시끄러운 사람 해외로 보내려는 의사가 노골적이었고, ´미투 운운´ 거짓말을 한 사람의 나머지 말도 신뢰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동기인 중앙지검 부장을 옆에 두고 이미 동기들이 2회째 근무 중인 부산지검 여조부장 후임 자리가 먹음직스러운 거래 조건인 양 내미는 것이라 모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윤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검찰 최고 실세로 부상하여 검찰 인사를 지속적으로 좌우했음은 검찰에서 공지의 사실˝이라며 ˝당시 1차장에 불과한 소윤이 어떻게 인사 이야기를 할 수 있냐는 취지의 정유미 부장의 원칙론적인 반론은 솔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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