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새보수당 통합대화 착수 ‘보수재건 3원칙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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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새보수당 통합대화 착수 ‘보수재건 3원칙 수용’
  • 서동우 기자
  • 승인 2020.01.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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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보수당 제대로 거듭나기 위해 창당”
4·15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13일 통합

자유한국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대통합 6대 원칙에 동의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새로운보수당은 "(우리 당이 제시한) 보수재건 3원칙을 수용한 것이다""양당 간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한국당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저희 대표단에서 회의를 해서 입장을 정리했다""보수재건과 혁신통합으로 한 걸음 전진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말했다.

 

하 대표는 "앞으로 한국당이 흔들리지 않고 이 보수재건 3원칙에 포함된 6원칙을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간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한국당이) 뜨뜻미지근한데 당 내 혁신통합에 반대하는 세력을 의식한 것 아닌가 싶어 예의주시한다는 것이다""한국당이 흔들리지 않고 3원칙으로 혁신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강력 표명해줘서 국민을 안심시켜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양당간 대화 채널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공식적인 대화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한국당과 얘기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대화상대로 누가 자리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서는 "거기에서 검토해 연락오겠지"라며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다. 여러분 오해말아달라. 오늘 원칙을 수용하기 전까지 단일한 공식 대화루트 없었다. 공식 대화는 이제 시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새보수당이 요구해 온 3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로 나아갈 것 헌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지을 것이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내놓은 6원칙은 대통합의 원칙은 혁신·통합 시대 가치인 자유·공정 추구 모든 반문(반문재인)세력 대통합 청년의 마음을 담을 통합 탄핵 문제가 총선승리 장애물이 돼선 안 됨 대통합 정신을 실천할 새 정당 결성 등이다.

 

혁통위에 대해서는 "혁신적인 보수통합의 촉매 역할을 하는 자문기구라 생각한다""혁통위의 성격과 역할에 대한 합의가 새보수당과 이뤄진다면 우리 당에서 (회의에) 나가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과의 대화와 혁통위 내에서의 대화는 별개다""혁신통합의 대상은 한국당뿐이다. 시민단체가 우리의 통합 대상은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과의 통합에 대한 질문에는 "그쪽 노선이 뭔지, 야당의 길을 갈 건지, 3의 길을 갈 건지 분명해야 한다""3당이라면 여당과 야당을 다 심판하자는 것이고, 야당의 길은 집권당을 심판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안철수 세력의 입장이 전제돼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유승민 새보수당 제대로 거듭나기 위해 창당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논의에 대해 "새보수당은 보수가 제대로 거듭나고 저희 스스로 재건하기 위해 창당한 것이다""한국당에 팔아먹으려고 당을 만든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새보수당이 창당한 지 8일밖에 되지 않는데 그동안 모든 이슈가 통합으로 뒤덮인 것이 현실이다""특히 젊은 당원들이 굉장히 답답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보수 재건과 제대로 된 보수 개혁을 위해, 또 정치에 대한 희망과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 창당했음을 국민들께 분명히 밝히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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