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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GPS 기록 확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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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GPS 기록 확보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22:32]

경찰, ‘성폭행 혐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GPS 기록 확보

김준환 기자 | 입력 : 2020/01/09 [22:32]

가수 김건모씨(52)의 성폭행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 해 차량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 당시 김씨의 동선을 파악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이후 유흥업소 마담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에게 회유와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나온 만큼 이를 확인하려는 차원도 있다고 알려졌다.

업소 마담이 A씨를 접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에서 김씨가 여기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GPS 동선 분석 등으로 파악해보겠다는 것이다.

김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강 변호사 측은 김씨가 2016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가세연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김씨가 출연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다특히 성폭행을 당하던 시점에 김씨가 입고 있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A씨의 고소 이후 또 다른 여성은 “20071월경 술집에서 김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가세연을 통해 강남 세브란스병원의 치료기록을 제시하며 추가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이 가세연을 통해 공개한 의료기록 사본에는 남자에게 우안부위를 구타당한 뒤 내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 직후 김씨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달 13일에는 피해주장 여성을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김씨에 대한 성범죄 사건을 검찰 송치한 이후 맞고소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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