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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진중권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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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진중권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17:32]

이언주, "진중권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

김준환 기자 | 입력 : 2020/01/06 [17:32]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 창당준비위원장이자 무소속 의원이 최근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교수가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혹자는 진 전 교수를 배신자라 운운하지만, 저는 진보 이전에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통한 PK(부산·경남) ‘친문의 검찰 길들이기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고 주장한 글을 링크로 첨부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조국 전 장관 일가의 입시 부정 논란을 언급하면서 딸 입시부정 관련 기소된 내용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분노했냐그런 팩트를 두고서도 흔들리지 않고 결백을 강변하며 도리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원망하고 궤변으로 억지 비난하는 조국, 문 대통령, 유시민 등 주변 집권 세력을 보며 이 나라가 정상이 아니구나 등 두려움까지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최근 진 전 교수가 조국 사태에 관해 연일 쓴소리를 하자 이 의원은 솔직히 저는 진 전 교수가 지나치게 진보적이고 비현실적이라 평소에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한 마디 한 마디 공감 가는 말을 하는 걸 보며 깜짝 놀랐다면서 "진 전 교수에게 비난 댓글을 퍼붓는 더불어민주당 세력들과 그분을 동정하는 보수 세력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참으로 진영 논리, 패싸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이 의원은 진 전 교수 외에도 대놓고 말하지 못하지만 양심의 소리에 괴로워하는 많은 깨어있는 진보, 시련을 통해 깨달으며 과거를 반성하고 진정한 자유주의와 권력 견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깨어있는 보수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보수와 진보로 대립하기 전에 민주주의를 위한 최소한의 공감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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