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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하야시 카나코 선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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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하야시 카나코 선정!

김영지 | 기사입력 2012/08/22 [21:13]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하야시 카나코 선정!

김영지 | 입력 : 2012/08/22 [21:13]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한국영화공로상’(Korean Cinema Award) 수상자로 ‘하야시 카나코(HAYASHI Kanako)’ 도쿄필름엑스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매년 한국영화를 국제 영화계에 소개하는데 공헌한 영화인에게 주는 상으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시상한다.

하야시 카나코 집행위원장의 한국영화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애정은 일본 영화계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한국영화의 경향과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자주 한국을 방문해, 서울 시내 극장을 찾는다는 하야시 카나코 집행위원장은 우수한 한국 영화를 일본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일본의 대표 영화인이다. 특히 그녀의 지휘 하에 있는 도쿄 필름엑스(Tokyo FILMeX)에서는 국내 작품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송일곤 감독의 (2001)이 제2회 도쿄 필름엑스 대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영화제 상영 당시 높은 호응을 얻었던 송일곤 감독의 (2004)은 이후 일본 전역에 개봉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송일곤 감독의 작품을 시작으로, 10회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대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거머쥔 양익준 감독의 (2009)와 (2008), (2011), (2011) 등이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2002), (2003), (2007), (2007) 등 다양한 한국영화가 소개되었다. 뿐만 아니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이창동 감독, 김기덕 감독, 배우 안성기, 문소리 등 한국 영화계 유명 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여 한국 영화인들의 비전과 감각에 대한 경의를 표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쏟았다.

이와 같이 하야시 카나코의 한국 영화 사랑은 일본 시장에서 한국 영화가 지니는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큰 영향력을 끼쳤다. 뿐만 아니라 도쿄필름엑스는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장으로써 한국과 일본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하야시 카나코 집행위원장을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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