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통과 했던날이....故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8주기.1980년 신군부 정권이 시작된 뒤 1983년 학생운동 출신들과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을 결성하고 초대 의장을 맡아 민주화운동을 확산시켜 나갔다. 1985년 8월 서울대 민주화추진위 배후 조종 혐의로 연행된 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3일 동안 이른바 '고문 기술자'인 이근안(李根安)에게 가혹한 전기고문·물고문 등을 당한 뒤 수감되었으며, 이때의 고문 후유증은 남은 평생 그를 괴롭혔다. 아내 인재근이 당시 고문 사실을 미국 언론과 인권단체에 폭로하여공수처 통과 했던날이....故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8주기라고 밝혀져 더욱 의미있게 했다는 전언이다. 1947년 2월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서울 광신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65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한 뒤 군부독재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여하였다. 1967년 상과대학 대의원회 의장이 되어 제6대 대통령선거를 부정선거로 규탄하는 시위를 이끌다 경찰에 붙잡혀 제적을 당하고 강제로 군대에 입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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