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물산 입장문 발표…‘노사문제, 대단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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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물산 입장문 발표…‘노사문제, 대단히 죄송”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9.1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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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18일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명의의 입장문을 내놨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 작업에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 이유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전현직 임원 다수가 실형을 선고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입장문에서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시인했다.

이어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삼성전자 이상훈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부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각각 1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앞서 강경훈 부사장은 13일 에버랜드 노조 와해 사건 관련 선고에서는 법정 구속을 면했지만, 전날에는 구속됐다.

삼성 측은 앞으로 항소 등 법적 절차는 밟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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