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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석 25석 캡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후려치는 격":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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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석 25석 캡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후려치는 격"

-더불어민주당 캡 듣도 보도 못한 꼼수-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2/13 [16:46]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석 25석 캡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후려치는 격"

-더불어민주당 캡 듣도 보도 못한 꼼수-

김봉화 기자 | 입력 : 2019/12/13 [16:46]
13일 국회 본청앞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안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1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안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4+1' 패스트트랙 협상에 대해 "민주당의 태도를 보면 개혁의 대의는 온데간데 없고, 대기업이 중소기업 단가 후려치듯 협상을 밀어 붙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비례대표 50석 중 25석에 준연동률을 주장하는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패스트트랙 즉각 통과' 비상행동 농성에서 "지금 협상이 어려운 것은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선거법안의 핵심 원칙을 수정하기 하려 때문"이라며 "협상을 처음부터 다시 할 이유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225:75를 250:50으로 줄이는 것을 넘어 비례의석 50석 중 25석에 대해서만 준연동률을 적용하자고 하는데 사실상 이는 연동률을 30% 수준 이하로 낮추자는 이야기"라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민주당이 제안하는 일종의 연동률 상한선인 '캡'에 대해 "비례성을 높이자는 원래의 선거제도 개혁 취지를 현격하게 훼손하는 것인 만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후퇴한 안을 철회하고 원래 패스트트랙 개혁안의 원칙을 존중해 합의안을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지금 민주당의 모습은 촛불시민의 염원을 외면하는 것이며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본회의를 바로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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