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태권도 보존과 진흥 위한 ‘기본계획 발표’..새로운 한류 계획:내외신문
로고

태권도 보존과 진흥 위한 ‘기본계획 발표’..새로운 한류 계획

즐거운 태권도 만들기태권도 자료전산화문화콘텐츠 육성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08:55]

태권도 보존과 진흥 위한 ‘기본계획 발표’..새로운 한류 계획

즐거운 태권도 만들기태권도 자료전산화문화콘텐츠 육성

전용현 기자 | 입력 : 2019/12/09 [08:55]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의 체계적 보존과 진흥을 위한 ‘제3차 태권도진흥기본계획’을 전했다.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의 체계적 보존과 진흥을 위한 ‘제3차 태권도진흥기본계획’을 전했다.

즐거운 태권도 만들기

이번 기본 계획은 문화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랑스러운 태권도, 평생 즐기는 태권도, 지속 성장하는 태권도, 세계와 함께하는 태권도라는 추진전략 4개와 핵심 정책과제 13개에 대해 밝혔다.

 

3차 태권도진흥기본계획은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문체부가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발표한 태권도의 미래 발전 전략과 정책과제를 토대로 태권도 내외부의 혁신 요구, 4차 산업혁명 등 태권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 태권도 인식 및 국내외 태권도산업 실태 조사 결과 등을 보완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태권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재미있는 태권도를 만들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지원과 함께, 태권도 교육·연수 기능 강화와 승품단 심사제도 개선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 회복에 중점을 삼았다.

 

태권도 자료전산화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태권도 관련 유물, 도서 기록 등을 디지털로 자료전산화해 2021년도부터 온라인으로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태권도 역사·인물·기술과 관련한 자료와 도서를 비치하고 판매하는 책카페도 개관할 예정이다.

 

태권도 재미의 약화를 가져온 현행 전자호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연구개발 과제로 차세대 태권도 전자호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람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경기방식으로 관람형 태권도를 개최하고 방송할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태권도의 교육·연수 기능 강화와 현행 태권도 심사제도의 개선을 위해 현재의 국기원 연수원 기능을 강화해 세계태권도 연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내 심사 및 도장등록제도의 경우에는 개선 노력이 미흡하면 정부 차원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콘텐츠 육성

문체부는 생활태권도를 활성화하고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인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태권도 문화축제를 육성하고 전라북도와 함께 태권도를 소재로 한 대중 친화적인 웹툰,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성인에게 적합한 태권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공체육시설, 지역 내 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에 보급한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지역 태권도 단체와 함께 여성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어르신 전문 태권도 도장 운영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대상을 장애인으로 넓히기 위해 장애 유형별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 양성, 장애인 태권도 교실 운영 등 장애인 생활태권도를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해 참여의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파견 확대

현재 해외 40개국에 파견하고 있는 태권도 사범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현지 국가가 원하는 인재를 파견할 수 있도록 선발부터 교육, 평가체계 등을 개선하고 해외공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공적개발원조사업과 연계해 현지 수요에 맞춘 태권도 사업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태권도 현장과 소통하고 태권도 단체 협의체를 구성해 태권도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태권도 제도 개선 마련과 사업 추진으로 태권도 국정과제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태권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는데, 2020년도 정부예산에 처음으로 태권도 산업실태 조사비가 반영됐다태권도 현장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어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