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11 복합소총 사업 중단…결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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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11 복합소총 사업 중단…결함 잇따라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9.12.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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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제12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K-11 복합형 소총사업을 중단키로 의결했다.

방사청은 감사원 감사 결과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식별된 품질·장병 안전 문제, 국회 시정 요구 등을 고려해 사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고 설명했다.

5.56소총탄과 20공중폭발탄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K-11 복합형 소총은 2008년 국내에서 연구 개발된 이후 2010년부터 양산 물량 일부가 군에 보급됐다.

지난 2000~2008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해 2010년 방위사업청이 S&T모티브와 초도양산 및 2차 양산계약까지 체결했다. 화기 및 복합소총 체계는 S&T모티브가, 사격통제장치는 이오시스템, 공중폭발탄은 풍산과 한화가 생산했다.

군 납품 과정에서 결함이 잇따라 발견된 K-11 복합형 소총 사업이 결국 중단됐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K-11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에서 실전에서 병사들이 사용하기 부적합 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구체적으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K-11은 양산단계에서 2번의 폭발 사고와 품질검사에서도 사격통제장치에서 3회의 균열이 있었다. 이어 2번의 비정상 격발 현상도 나타났다. 20183월 사격통제장치 3차 균열 개선을 위한 기술변경 입증시험에서 총몸 파손현상 등이 발생했다.

이번 방추위 의결로 K-11 복합형 소총은 9년 만에 사업이 중단되고, 3천 정을 군에 추가 납품하는 계획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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