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살신성인 故심 연수 경사 현양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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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살신성인 故심 연수 경사 현양 사업 추진
  • 정해성 기자
  • 승인 2019.12.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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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술에 취해 선로를 따라 걷고 있는 시민을 구해내고 순직한 당시 강릉경찰서(現 동해경찰서) 故심 연수 경사에 대해 추모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의 추모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3일 밝혔다.

故심 연수 경사는 1963년 6월 11일 00시30분경 묵호역 구내를 순찰하다 열차가 들어오고 있는데도 술에 취해 선로를 따라 걷고 있는 시민을 구해내고 자신은 미처 열차를 피하지 못하여 안타깝게 순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 조형물은 현재 故 심연수 경사가 순직한 묵호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故 심연수 경사는 1920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1948년 3월 순경으로 대한민국 경찰에 투신하였고, 경찰관으로서 6·25 전쟁에 참전하였다.

항상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등 성실히 근무하여 1960년에는 정부포장을 받는 등 평소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매우 훌륭한 경찰관이었다고 한다.

강원경찰청에서는 춘천 내평전투호국경찰 추모상 등 7개소를 강원 경찰역사 순례길로 지정하여 그곳을 방문하는 후배 경찰관들이 참된 경찰정신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민주·인권과 국가안보 등 경찰관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찰역사 유적지 41곳을 중심으로 전국 “경찰역사순례길”로 운영하기로 발표하면서 강원경찰청은 故 심연수 경사의 추모 표지판이 설치될 묵호역을 포함하여 총 4곳이 지정되었다.

강원경찰청은 김재규 강원경찰청장 부임 이후 경찰 역사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그간 조명받지 못했던 임시정부 경찰 및 독립운동가 출신 선배 경찰관들을 발굴하여 현재까지 임시정부 경찰관 9명*, 광복군 등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4명 등 총 13명의 선배경찰관을 발굴하였다.

2019년은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현 경찰청장)으로 취임(1919. 8. 12.)한지 곡 100년을 맞는 해로써,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했던 임시정부 경찰들과 독립운동가·광복군 출신 경찰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경찰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故 심연수 경사 및 경찰역사 순례길 운영 등은 백범 김구 선생이 말씀한 “민주, 인권, 민생 경찰**”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사업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선배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도민을 위한 치안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도민과 하나되어 공동체를 수호하는 소명을 완수해 나가는 경찰의 역할을 정립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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