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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현대 전기차 투자 인도네시아 행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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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현대 전기차 투자 인도네시아 행운”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조코위 대통령 “현대차 투자는 행운”조코위 “아시아 전기차 거점 기지 희망”

서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19/11/27 [13:14]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현대 전기차 투자 인도네시아 행운”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조코위 대통령 “현대차 투자는 행운”조코위 “아시아 전기차 거점 기지 희망”

서동우 기자 | 입력 : 2019/11/27 [13:14]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22(현지시간)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와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과 친분

문 대통령은 201711월 인도네시아를,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한국을 국빈방문한 바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의상인 '바틱'을 문 대통령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의 한국으로 국빈방문 당시 문 대통령은 창덕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외국 정상의 환영식을 창덕궁에서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또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있어 한국 기업들이 동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 현대차 투자는 행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신남방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방 정책 덕에 3,000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작은 투자라도 반드시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투자는 인도네시아의 행운이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의 신남방 정책이 인도네시아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신남방 정책은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아주 기대하며 바라보고 있다인도네시아는 (한국의) 투자를 더욱 많이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돈독한 동반자 관계가 구축되어 있다며 농업 사회 경제 부문의 협력을 넘어 양국의 새로운 문화 창출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최근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들어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개인적으로 기분이 들떠있다고 발언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 아시아의 전기자동차 거점 기지가 되길 소망한다. 전기차는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산업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에게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완성품의 가격이 비싸지만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원료물질 4가지(니켈 구리 리튬 코발트)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현대차 투자는 인도네시아의 행운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세금을 깎아주는 등 각종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 이전을 공식화한 인도 대통령은 한국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온전히 열려 있다. 동부칼리만탄(수도 이전 부지)으로 언제든지 오라수도 이전은 아주 큰 일이고 어려운 일이다. 또 많은 예산이 필요한 일인데 예산 확보에 애를 먹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필요한 예산 중 20%만 확보돼 있고 80%는 개별 민간 투자를 받아야 한다. 스마트시티를 표방하는 새로운 수도 건설에 이미 많은 나라와 민간 투자자들이 도시행정, 대중교통, 공공건물 건설 등 각 분야에서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대통령 각별한 애정 드러내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5일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서로를 소중한 친구’, ‘존경하는 형님이라며 각별한 친근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종적으로 타결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교역이 더 활발해질 것을 기대했다.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양국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와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했다상호 국빈방문을 포함해 매년 정상회담을 하는 등 전례 없이 긴밀하고 특별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담으로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은 물론 국제 안보에 이바지하는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 우정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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