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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 성황리에 열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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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 성황리에 열려

조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11/26 [10:56]

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 성황리에 열려

조기홍 기자 | 입력 : 2019/11/26 [10:56]
시낭송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였다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2019. 11. 25 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대표 배정규)가 주관하는 전국시낭송대회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성대학게 열렸다.

제1회 전국대회로 열린 시낭송회에는 전국에서 120명이 1차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37명이 이 자리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보여 주었다.

 

이 대회가 주목 받은 것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로미래로예술협회에 대한 관심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합쳐져서이다.

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는 매월 회원 시낭송 모임을 개최하고 매년 전국 시낭송대회를 성인대회와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회를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만추의 여의도 가로수 풍경은 절로 시 한 줄이 읊조려지는 풍경이다.

잘 다듬어진 국회의 계절은 붉게 익은 감나무처럼 한 해의 결실을 매달고 있는 정겨운 고향 마을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영내 도로 길가에 겨울을 준비하는 수목이 떨구어낸 낙엽이 발길을 덮어 쌓여가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전국의 만추 풍경을 모두 국회의 담장 안에 가져다 놓은 듯하다.

 

이런 풍경과 국민의 여론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 발표된 시는 나라를 걱정하고 심사를 다스리는 명문장들이었다.

고르고 고른 명시에서 시인들이 각고 끝에 일구어낸 싯귀들은 청중을 울고 웃게 하는 감동의 현장으로 바꾸어 간다.

 

어떤 공연이 시낭송처럼 공감의 현장으로 청중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음악과 미술 체육도 있겠지만 가장 순수한 예술 장르는 문학이요 그 중에 으뜸은 시이다.

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시 낭송회다.  시낭송가는 그 시를 가장 잘 파악한 다음 작가의 심상 분위기를 만들어 전달하는 전문가이다.

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시 낭송회에서 보고 듣는 시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은 요리사가 잘 조리해서 맛있게 만들어 주는 요리와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영양소까지 듬뿍 명품 시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니 얼마나 유용한 예술인가.

요즘 시낭송회가 많이 생겨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다양해진 것은 다행한 일이다.

배정규 대표와 대상 수상자 윤혜정

 

이날 열띤 경쟁속에 치뤄진 대회에서는

대상에 윤혜정

금상에 정주호

은상에 홍창미 김춘실 이금란

동상에 정영숙 황희숙 양은심 박병기 조태숙

장려상에 곽은희 강윤월 이란희 조은주 김기향 박명신 김도영

출전자가 시낭송가 인증서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의 심사는 김용언 지은경 박영애 서수옥 박영대 민영욱 박정임 7명의 심사 위원들이 각자 독립 평가하여 공정 평가에 최선을 다했으며 김용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주최측의 유효한 사전 홍보로 전국의 가장 우수한 낭송가들이 다 모인 것 같다며 우열을 가리기에 7명의 심사 위원들이 고심에 고심을 다해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오늘에 그치지 말고 낭송가는 시가 가지고 있는 감정의 전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언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대회에 축하와 격려를 주기 위해 조성민 아태문인협회 조성민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사로 격려하여 주었고 가교문학회 김종순 회장 대한민국 지식포럼 임동학 회장 등 많은 문학인들이 현장을 찾아 격려와 성원을 주었다.

음악 연주에 이춘종 이가원, 성악에 하석천, 특별 축시 낭송에 문혜경 전필주 민경자 문미란 이서연 김진규 시낭송가가 출연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박은선 사무총장은 사회를 맡아 유려한 진행으로 대회를 이끌었다. 시상식은 이이순 시인이 사회를 맡아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는 앞으로 시민에게 열린 공연의 자리를 마련하여 시를 통한 소통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청소년에게도 시정신의 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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