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과 대화’ 소통방식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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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과 대화’ 소통방식 긍정적 평가...
  • 서동우 기자
  • 승인 2019.11.22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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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은 100분 동안 질문을 받기도 했으며 서민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마주해야 하기도 했다.
- 문 대통령은 서민들의 사연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기도...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반 국민 300명이 쏟아낸 즉흥 질문에 100분간 답변을 했다. 사전 각본 없는 타운홀 미팅형식으로 117분간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100분 동안 질의응답

문 대통령은 100분 동안 질문을 받기도 했으며 서민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마주해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서민들의 사연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꾸미지 않은 소탈한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로 이어진 10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치고 마지막 1분 동안 보인 문 대통령의 행동은 국민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독도 추락 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은 국민과의 대화가 끝난 줄 알고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자신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미안한 표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가족을 안아주었다. 실종자 수색을 다하지 못한 안타까움과 죄책감이 깃든 표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방금 인사하신 분 가운데 독도 헬기 사고로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분도 계셨다""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 중 소방대원 한 분은 지난 번 헝가리 다뉴브 강 사고 때 수색 작업에 종사했던 소방관인데 이번에는 본인이 안타깝게 희생자가 되기도 하셨다""실종자를 끝까지 찾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엇갈린 평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아수라장이 돼버리면 어떡하나 걱정했으나 작은 대한민국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대통령에게 정중한 말만 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두서없이 말하는 국민도 계시고 분노, 고마움 등이 섞여 있었다저도 방송을 했던 사람으로서 대통령께 가장 죄송한 형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강점인 진심,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어쩔 수 없이 큐시트를 만들어야 하지만 그것을 짜고 친다고 하니 아무것도 없이 해보자 했는데 대통령이 오케이해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밝혔다.

반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전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질의는 산만했고 대답은 제대로 없었다. 정말 실망스러웠다새롭게 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 활력을 찾도록 정부가 돕겠다는 새 방향을 제시했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고 평했다.

소통방식 긍정적 평가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같은 서민과의 소통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의 국정인식에 공감한다는 여론이 비공감 여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문 대통령의 2019국민과의 대화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과의 대화 같은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소통방식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8.4%부정적’(36.5%)이라는 응답보다 21.9%포인트 높았다.

리얼미터는 -미 방위비 분담금 논란 보도가 확대됐던 주 초반에 하락세가 이어졌다가, ‘국민과의 대화방송 이튿날인 지난 20일 일간 집계에서 회복됐다고 전했다.

리얼미터는 이날 지난 19일 열린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이 밝힌 국정 전반에 대한 견해를 두고 전국 성인 502명에게 국민인식을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공감한다는 응답이 49.3%,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5.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극명하게 엇갈렸다고 밝혔다.

공감한다는 인식이 호남과 충청권, 30대와 40, 진보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인 반면, 대구·경북(TK),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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