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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왜이러나 총신대 교수 성희롱 발언 논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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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왜이러나 총신대 교수 성희롱 발언 논란

여성의 성기 하나님이 잘 만들었다.전립선 자극 항문을 통해 할 수 있어

서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10:30]

기독교계 왜이러나 총신대 교수 성희롱 발언 논란

여성의 성기 하나님이 잘 만들었다.전립선 자극 항문을 통해 할 수 있어

서동우 기자 | 입력 : 2019/11/21 [10:30]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많은 총신대 교수들이 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성차별·성적 대상화를 하거나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은 지난달 헤어롤과 화장을 한 학생을 매춘부에 비유한 신학과 A교수의 발언과 관련해 학교 측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총신대 학생자치회가 지난 한 달간 학교 당국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아 전수조사를 했다.
총신대 학생자치회가 지난 한 달간 학교 당국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아 전수조사를 했다.

2019년 총신대 교수 성차별, 성희롱 A교수의 발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A교수는 순결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한 형제가 저한테 7년 전에 자기가 청년부를 가르치고 있는데 한번 넘으니까 계속 여러번 넘는다 선을 어떻게 하면 좋겠냐  그래서 선물(여자친구)을 잘 간직해야지 한번 풀어본 선물이나 여러번 풀어본 선물은 다를 수 있으니까라는 발언을 했다.

 

A교수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성관계의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아이가 생기면 아이를 낳아야 되거나 아니면 낙태를 해야 되는 심각한 결과를 책임져야 되는. 그런데 남자는 뭐. 사실은 저지르고 나서는 책임 안 져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성은 그렇기 때문에 남성이 여성을 그렇게 사용하면 함부로 선을 넘으면 안 되고요. 넘었을 땐 책임을 져야죠라는 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교수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해줬는데, 그 말이 자매가 해주는 것보다 더 좋았다. 난 영계가 좋지 노계는 별로지만 이 사람은 좋다고 발언했다.

 

위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A교수는 조금만 말을 잘못하면 성차별, 성인지 이렇다 보니. 예쁘다는 말을 안하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삶의 원동력이 거든요. 그거 빼면 어떻게 하라고.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이 성차별이에요  뭐 어떻게 하자는 거예요  썸을 못 탄다는 거잖아요, 요새 젊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그래야지 이게 뭐 썸을 탈 수 있는데. 예쁘다고 그러면 성희롱이라 하니깐 제가 물어봤어요, 자매한테. 예쁘다고 하면 성희롱이냐니깐 교수님, 맘에 드는 형제가 예쁘다고 하면 성희롱이 아니죠’. 그러니까 마음에 안 드는 애가 그래가지고 성희롱이 되는 거예요라고 해명을 했다.

 

여성의 성기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굉장히 잘 만드셨어요. 여성의 성기의 경우에는 여러분들이 그 성관계를 가질 때 굉장히 격렬하게 해도 여성의 성기가 다 받아내게 돼 있고 상처가 안 나게 돼 있어요

 

전립선을 남성 성기를 통해 자극할 수도 있지만 전립선하고 바로 붙어있는 항문 근육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자극이 가능해요. 그것은 모든 남자가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자꾸 느끼고 그러면서 습관이 되면 중독이 되고 나중에 빠져나갈 수 없게 되면서 동성애를 하게 되는 거야

 

우리나라 모든 여성이 이영애처럼 생겼다면 아름답다는 말이 등장할 수 없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영애처럼 생기고 어떤 사람은 이영애가 아닌 박영애처럼 생기고, 비교해보니 한쪽이 조금 추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아, 이쪽을 아름답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은 발언을 학생들 앞에서 서슴없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신대 학생자치회는 이날 학교 당국에 신속한 대처와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학생자치회는 전수조사로 드러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죄하고 징계절차를 통해 책임질 것’ ‘피해 및 제보 학생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할 것’ ‘지난달 신학과 교수 사태에서 발생한 수업권 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 ‘제도적 대책에 재정지원을 진행할 것’ ‘현 문제 처리 과정을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고 매뉴얼을 구축할 것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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