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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공단소방서. 겨울철 전기 온열제품, 안전에 유의하세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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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공단소방서. 겨울철 전기 온열제품, 안전에 유의하세요!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함진성

조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1/19 [18:52]

(독자기고)공단소방서. 겨울철 전기 온열제품, 안전에 유의하세요!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함진성

조성화 기자 | 입력 : 2019/11/19 [18:52]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함진성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함진성 최근 3년간 화재의 절반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온열 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3년 동안 1,130여 건의 기기화재가 있었다. 그중 열선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2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장판·전기히터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당국에서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열선과 같은 전기 온열 제품을 겨울철 3대 화재위험 용품이라 칭해 안전수칙에 유의해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그 안전수칙은 아래와 같다.

첫째. 가장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전기 열선의 경우 과열차단장치 및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수시로 열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전기히터의 경우 벽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여야 하며 이불, 소파와 같은 가연성·인화성 물질은 가까운 곳에 두면 안 된다. 또한 사용시 한두 시간에 10분 정도 꺼두는 시간을 가져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전기장판은 온도 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어서는 안 되며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또한 두꺼운 이불이나 라텍스 제품과는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라텍스 제품 같은 경우는 화재 건수가 점점 늘어 지난해 40건이 넘었는데 라텍스 제품은 열을 잘 축척하고, 80도에서 100도만 돼도 서서히 분해되며 스스로 불이 붙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전기 온열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꼭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를 확인하여한다.

겨울철 온열용품, 안전수칙을 지키며 사용하면 편리한 생활용품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재난을 가져오는 위험물이 될 수 있으니 꼭! 안전에 유의하며 사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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