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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현 정부 무모한 전술로 한-미 동맹 수렁에 빠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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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현 정부 무모한 전술로 한-미 동맹 수렁에 빠져"

-한미 방위비 분담 본질에 충실해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1/18 [14:29]

나경원 "현 정부 무모한 전술로 한-미 동맹 수렁에 빠져"

-한미 방위비 분담 본질에 충실해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19/11/18 [14:29]
1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문재인 정권의 무모한 벼랑 끝 전술로 한미동맹이 수렁에 빠져들고 있으며 일차원적 반일 감정에 사로잡혀 내린 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자신들도 수습하지 못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소미아 파기가 가져올 파장과 후폭풍조차 예측하지 못한 아마추어 안보정권의 한심한 모습"이라고 주장하며 "결코 늦지 않았으니 결단을 내리시라"며 문 대통령을 향해 실수를 인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권은 미국으로 하여금 한미동맹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야기하고 있으며 한국이 한미일 공조자체를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매우 위험한 의구심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며 "백번 양보해서 지소미아를 통해 미국이 일본을 대신 설득하게 압박하려는 의도이었다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보 공조마저 협상카드로 쓰려는 이 정권의 무리수가 결국 한미 간 불신과 의심을 키워왔고 협상 카드로 쓸게 따로 있지 생명과 존립이 달린 안보마저 갖다 쓸 수 있겠느냐"며 반문했다.
 
이어 방위위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방위비 분담 본질에 충실해야 하며 본질은 한미동맹의 항구적이고 발전적인 지속번영인 만큼 그 목적에 맞춰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며 "가치와 체제를 중심으로 했던 한미동맹이 왜 거래와 계산의 산물로 전락해버린 것인지 한미 양국 정부가 모두 깊이 성찰해야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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