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미 상원 중진 의원들 “주한미군 철수 없어”:내외신문
로고

미 상원 중진 의원들 “주한미군 철수 없어”

박순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1/16 [18:13]

미 상원 중진 의원들 “주한미군 철수 없어”

박순정 기자 | 입력 : 2019/11/16 [18:13]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

미국 상원의 중진의원들은 현재 한미 간 진행중인 방위비 분담금협상에서 분담금 인상 폭이 기존의 4-5배에 달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납득이 가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에 대해서도 한국이 전략적 요충지라며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조 만친(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은 13(현지시간) 의회에서 미국이 한국에 요구하는 방위비분담금 증액 수준이 기존의 4~5배에 달한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없다면서도, 만약 사실이라면 납득이 가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만친 의원은 자신이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으로 이 문제를 조만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반도는 미국의 입장에선 전략적 요충지이며, 동맹은 굳건하다며 주한 미군 철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제임스 랭크포드(공화·오클라호마) 상원의원 역시 한국은 오랜 동맹국이고, 향후에도 우리는 동맹을 오랫동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할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반면 데이비드 퍼듀(공화·조지아) 상원의원은 방위비분담금과 관련한 미국 측의 인상 요구가 한국에만 국한된 조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퍼듀 의원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동맹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동맹국의 기여금과 관련한 미 행정부의 포괄적인 인상 요구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