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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로 돌아온 장한나…오케스트라 내한공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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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로 돌아온 장한나…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박순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13:41]

'지휘자'로 돌아온 장한나…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박순정 기자 | 입력 : 2019/11/12 [13:41]

첼로 신동에서 마에스트라’(여성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37)가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했다. 그는 오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그는 오랜만에 국내 팬 여러분과 만나서 설렌다. 오래 기다렸다. 올해가 마침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이고, 데뷔 25주년이다. 여러모로 뜻깊은 만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어릴 때부터 '첼로 신동'으로 통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그는 2007년 지휘자로 거듭났다.

그는 "첼로 연주는 현미경으로 큰 음악세계를 보는 느낌이었다""망원경으로 음악세계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지휘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지휘자로서 역에 몰두하지만 첼로에 대한 사랑도 놓지 않고 있다""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미래에 연주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장한나는 영국의 다니엘 하딩(1997~2000), 폴란드의 크쉬슈토프 우르바인스키(2010~2017)에 이어 2017/18 시즌부터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휘자가 된 뒤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악단을 이끌고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한나는 199411세에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뒤 '첼로 신동'으로 불리며 다양한 연주경력을 쌓았다. 그는 지휘자로 거듭나기로 결심한 뒤 미국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지휘 공부를 시작, 2007년 국내에서 연합 청소년관현악단을 지휘하며 공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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