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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원 "이해찬 그럼 2년 안에 죽겠네"…민주당 "험악하고 저열한 막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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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원 "이해찬 그럼 2년 안에 죽겠네"…민주당 "험악하고 저열한 막말"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0 [16:53]

자유한국당 김재원 "이해찬 그럼 2년 안에 죽겠네"…민주당 "험악하고 저열한 막말"

김준환 기자 | 입력 : 2019/11/10 [16:53]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년 안에 죽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즉각 사죄하라"고 반발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더니 이제는 '나 죽기 전에는 정권 뺏기지 않겠다'고 하더라""그 말을 듣고 너무 충격 받아서 택시 기사에게 이 대표 발언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기사는 '그럼 이해찬이 2년 안에 죽는다는 말 아닌가  놔두면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라고 하더라""가만히 생각하니까 그 말이 그 말이더라. 택시비 10만원 주고 내렸다"고 말하자 연설을 듣던 관중들은 환호하고 박수를 쳤다.

이에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여당 대표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다""김 의원은 즉각 사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대표가 정치적 수사로써 다짐을 언급한 내용을 두고 사람의 죽음까지 스스럼없이 뱉어냈다"면서 "섬뜩하다. 경악스럽다. 너무나 험악하고도 저열한 막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고 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은 패륜적 망언에 책임지고 스스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해찬 대표가 그러한 의지를 보이는 것에 대해 택시기사가 반감으로 한 말을 우스갯소리로 소개한 것"이라면서 "택시 기사의 우스갯소리를 저도 우스갯소리로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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