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 암살…마약갱단 보복살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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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경찰 암살…마약갱단 보복살해 가능성
  • 박순정 기자
  • 승인 2019.1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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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특경대에 체포된 마약왕 구스만의 아들 오비디오의 모습
멕시코 특경대에 체포된 마약왕 구스만의 아들 오비디오의 모습(사진=로이터)

8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멕시코 경찰이 쇼핑몰에서 암살 당했다고 전했다. 숨진 경찰관은 앞서 마약왕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의 아들을 체포했던 경찰팀의 일원으로 알려지며 마약 갱단의 보복 살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사건은 멕시코 시놀라주 쿨리아칸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현장 CCTV에는 사건 경위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피해 경찰관이 탄 흰색 승용차가 주차하자 따라 들어온 빨간 승용차가 옆에 서며 자동소총을 난사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30초 남짓, 155발의 총알을 퍼부어 경찰관을 즉사하게 만들고 자동차로 달아났다.

숨진 경찰관은 지난달 17일 쿨리아칸에서 구스만의 아들 오비디오 체포 작전에 나섰던 시놀라주 경찰특경대의 지휘관급 인사인 것으로 알렸졌다. 당시 경찰은 오비디오를 체포했다가 조직원들의 강력 저항에 압도당하며 그를 다시 풀어주고 말았다. 오브라도르 대통령 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한 조치라고 항변했으나 카르텔에 무릎 끓은 공권력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빗발쳤다. 체포 작전은 영장을 발부한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시놀라 카르텔은 지난 4일 소노라주에서 미국인 여성 3명과 그들의 어린 자녀 6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공격에도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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