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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 김기호 기자] 가수 김건모가 반백년이 넘은 나이에 결혼을 한다.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보여준 철없는 노총각이 갑작스레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하고 있다. 김건모의 짝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로 알려졌다. 장지연 씨는 30대 중반으로 김건모와 띠동갑 이상의 나이차가 난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결혼까지 이어졌다. 김건모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예비 신부 장지연 씨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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