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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본스타인이 참여한 경기 뉴미디어페스티발 1인 미디어 육성에 대한 의제 던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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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본스타인이 참여한 경기 뉴미디어페스티발 1인 미디어 육성에 대한 의제 던져

크리에이터 위한 릴레이 토크쇼뉴미디어 2020과제로 토론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16:04]

데이빗 본스타인이 참여한 경기 뉴미디어페스티발 1인 미디어 육성에 대한 의제 던져

크리에이터 위한 릴레이 토크쇼뉴미디어 2020과제로 토론

김학영 기자 | 입력 : 2019/11/05 [16:04]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폐막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송경희 원장)이 주관했다.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폐막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송경희 원장)이 주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송경희 원장)이 주관했다.

1,000여 명이 방문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뉴미디어 분야의 석학들이 발제하고 토론하는 뉴미디어 콘퍼런스와 1인 미디어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크리에이터즈데이,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현장 체험부스 등이 자리했다.

뉴미디어 2020과제로 토론

25일 진행된 뉴미디어 콘퍼런스는 솔루션 저널리즘 네트워크 CEO인 데이빗 본스타인(David Bonstein), 연세대학교 김용찬 교수,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 대통령 행사 기획자문 위원인 탁현민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뉴미디어 전문가는 뉴미디어와 2020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솔루션 저널리즘 네트워크 CEO인 데이빗 본스타인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저널리즘은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어야 하지만, 오히려 뉴스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문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본스타인은 기자들과의 미디어 워크숍에서 글로벌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혁신 콘퍼런스에서도 아이디어를 굉장히 빠르게 등장시킬 뿐 아니라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어디든, 서울, 뉴욕 전 세계에 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모든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사회의 적응과 혁신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 제가 바라는 저널리즘의 역할이다고 전했다.

 

미디어오늘의 이정환 대표는 본스타인에게 기자들의 관행을 바꿀 수 있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그가 말한 관행이란 날마다 새로운 뉴스를 좇고 속보경쟁과 지면 채우기 바쁜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오래된 관행을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본스타인은 솔루션 저널리즘에 대해 신문사에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겠지만 천천히 시리즈로 콘텐츠를 만들게 되면 대중들은 점점 더 폭발적으로 반응할 것이다좋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고 마음을 울리는 기사를 기다리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고 답했다.

 

또 본스타인은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양극화 분열과 대치상황에서의 언론의 역할과 솔루션, 성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본스타인은 양극화와 관련돼 중재자 인터뷰 프로그램과 기자 훈련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기자들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하게 매우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기자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흑백논리와, 양분법 등을 극복하는 과정, 간단한 질문이 아닌 질문 자체에 의미를 두고 묻는 것을 프로그램을 통하니 양극화가 줄어드는 것을 사례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스타인은 기자들의 정보성 기사와 속보성 기사의 양립에 대해서는 더 가치 있고 도움이 도니는 사회를 더 나아지게 하는 정보를 독자들이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사건과 정보는 천천히 일어난다며 가치의 높낮이는 독자 스스로 선택하고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속보성 기사를 기자나 언론사의 관점이 아닌 대중(독자)의 관점으로 봐야 할 것 같다오늘 나온 의견 중에 모든 언론사가 같은 뉴스를 중복하지 말고, 중점 분야를 나눠서 보도하자 라는 말씀은 기존 관점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위한 릴레이 토크쇼

26일 페스티벌에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릴레이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날 토크쇼에는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방송인 유병재, 시사평론가 김용민 작가와 이동형 작가 등이 함께해 뉴미디어 토크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관계자는 한자리에 뵙기 어려운 국내외 뉴미디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성공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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