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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예술여행, 장봉분교 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공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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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예술여행, 장봉분교 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삼목초장봉분교, ‘인천민예총과 장봉분교학생 협업 공연’ 실시

조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0/28 [12:29]

신나는 예술여행, 장봉분교 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삼목초장봉분교, ‘인천민예총과 장봉분교학생 협업 공연’ 실시

조성화 기자 | 입력 : 2019/10/28 [12:29]
인천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교장 김수로)는 10월 22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반 가량 장봉분교 운동장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났다. (사)인천민예총과 장봉분교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지역주민들도 함께 학생들과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공연은 (사)인천민예총 기획에 따라 장봉분교 학생들의 끼도 함께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새로운 협업 공연이 시도되었다. 1부 공연에서는 장봉분교 1,2학년 학생들의 <개타령, 아리랑, 진도아리랑 메들리>로 율동을 가미한 깜직한 타령을 들을 수 있었고,  3,4학년 학생들의 <도라지타령과 군밤타령, 별달거리 장단>으로 공연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전교생의 오카리나, 플롯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1부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복합니다> 플래쉬몹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풍물패 더늠의 <길놀이와 풍물 판굿>으로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네 가지 악기와 상모놀이가 결합된 공연으로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여 어깨를 들썩였다. 또한 아코드 앙상블의 <클래식> ‘시월의 어느 멋진 날’ 곡이 운동장에 울려 퍼지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이끌었다. 마지막 <어쿠스틱 밴드> 고명원 밴드는 우리말의 맛을 살린 동시에 새롭게 곡을 붙여 귀한귀, 깍두기, 고마워 등을 연주하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을 함께 한 4학년 학생은 “공연하기 전에 너무 떨렸지만 하고 나니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에 날아갈 것 같았다. 엄마랑 눈이 마주쳤을 때 응원해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님은 “아이들이 모두 다 잘했다. 이런 끼가 있었는지 몰랐는데 오늘 공연을 보고 새롭게 느꼈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깊어가는 가을 야외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끼를 펼치고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함으로써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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