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는 지난 16일 20시 21분경 연수구 동춘동 소재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인근 주민) A 모씨가 주택 인근을 지나가던 중 창문으로 나오는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고, 초기진화는 아래층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해서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소방서는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소방차량 12대와 소방대원 36명이 긴급 출동했다.

이 화재는 가스렌인지 후드 등이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169천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단소방서 화재조사 대원은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주택 화재는 가스불을 켜놓고 외출하거나, 잠을 자는 등 부주의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타이머 콕, 가스누설경보기 등을 설치하여 주택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