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도심 속 파출소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꾸기 일환으로 신방파출소(소장 김종국) 관내 어린이집 48개소와 유치원 6개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아방지 및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견학 신청이 쇄도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길을 잃었을 때 아동안전지킴이집 이용 대처방법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눈높이에 맞춰 애니매니션을 활용한 교통안전과 아동범죄 예방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경찰복 입어보기, 112순찰차 탑승 체험, 수갑, 무전기 등 경찰장비를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고, 포돌이·포순이 포트존에서 사진촬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집 운영자는, 평소 아이들이 주위 어른들한테 ‘경찰이 붙잡아 간다’는 무서운 존재로 인식이 되어서인지 도심 속 파출소에 견학을 하는 것이 거리감이 있었는데 지역의 파출소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돌이·포순이 포트존을 제작하고 아동보육을 전공한 경찰관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교육을 해주고 경찰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잘 설명해줘 너무 흥미롭고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체험했다는 좋은 반응이다.

한편 김종국 파출소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파출소에 견학을 와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경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친근한 모습과 언제나 찾고 싶은 경찰의 이미지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