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종훈 의원, "인터넷 예매 못해 서서 가는 노인들 많아..":내외신문
로고

김종훈 의원, "인터넷 예매 못해 서서 가는 노인들 많아.."

-정보화진흥원 노년층 정보격차 줄여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17:06]

김종훈 의원, "인터넷 예매 못해 서서 가는 노인들 많아.."

-정보화진흥원 노년층 정보격차 줄여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19/10/15 [17:06]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의원이 15일 과기정통부 산하 진흥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의원이 15일 과기정통부 산하 진흥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의원은 15일 과기정통부 산하 진흥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서 취약계층 정보격차 증가 및 시험장비 국산화 등의 문제를 점검하며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앱으로 열차표를 구해 앉아 가는데 노년층은 표를 구하지 못해 서서간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보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취약계층 정보교육은 매해 예산이 감소하고 담당인력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히며 KTX 이용자 중 창구매표 현황을 들어 취약계층 정보교육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역 창구매표는 10대 2.6%, 20대 2.5%, 30대 3.2%인 반면 60대는 14.5%, 70대는 35.3%에 이르고 이 중 입석표 구입비율은 60~70대가 66.6%와 85.8%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다”며 “결국 어르신들은 서서가고 젊은 사람들은 앉아서 가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젊은 계층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표를 구매하는데 반해 고령층은 사용법을 몰라 창구를 찾아 매표를 하면서 입는 정보격차로 노년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보교육 관련 예산과 담당인력이 매년 감소하는 것과 관련해 “정보격차 문제는 노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피해도 늘어날 것”이라며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정보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은 김 의원의 질의에 “저희도 문제점을 심각하게 느끼고 부처와 상의해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민원기 2차관도 “이 부분(노령층)과 영유아 스마트폰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 인정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