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과 12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동 성교육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갖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문 상담사인 강복금 성교육 강사가 행복 조건으로서 관계 속에서의 성, 아동의 성 발달 단계, 아동 양육에서 겪는 성교육의 어려움 해결 등을 강의했다.

특히 양육자가 성교육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동을 건전하게 교육해 아동이 올바른 성 의식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에 따라 맞춤형으로 부모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줘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을 남겨두고 있다”며 “양육자들의 수요가 많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아동과 양육자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연말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