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한달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만 65세~74세 노인은 오는 22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다음 달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국민건강보험증, 산모수첩 등을 가져가면 된다. 올해 실시기관은 지난해보다 1000곳가량 늘어난 2만535곳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대전 서구 보건소 등을 들러 접종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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