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일본 방사능 오염수 처리 전문성, 기술력 부족으로 처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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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일본 방사능 오염수 처리 전문성, 기술력 부족으로 처리 실패'
  • 전용현 기자
  • 승인 2019.10.1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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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방류시 한국 수산물 안전 보장 못해..
일본 위험성 상승하지만 묵묵부답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에 한국이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베 내각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 1원전에 산재하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에 한국이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베 내각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 1원전에 산재하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오염수 100만 톤, 방류 계획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최종 판결로 일본 후쿠시마를 비롯한 인근에서 잡아들이고 있는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오염수 100만 톤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하려는 추진 계획은 오염수의 노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오염수 100만 톤을 방류하기 위해서는 17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100만 톤의 오염수는 77000만 톤을 쏟아 부어야만 희석이 가능한 양이다. 고로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고 100만 톤의 오염수를 방류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 하겠다.

오염수 방출로 인한 한국 위협

바다의 오염 문제 말고도 어업에 대한 문제를 들 수 있다. 만약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가 후쿠시마 해안으로 흘러나오게 될 경우 후쿠시마 부근에서의 조업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단순히 후쿠시마 어민들의 피해로 연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오염수가 방출될 경우 해류를 타고 바다를 순환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해류를 타고 오염수가 돌게 되는 경우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일본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은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쿄전력은 사고가 발생 후 오염수 처리에 애를 썼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100만 톤 이상 생기게 된 것은 후쿠시마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면서 고준위 방사성 물질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800- 1140 톤의 고준위 방사성 물질이 생기며 이는 장기적으로 큰 위험 요소로 작용했다. 원자로 밑으로 지하수가 들어오게 되면서 오염수가 점차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입을 닫은 아베 내각

아베 내각은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뉴스에는 묵묵부답 입을 열지 않았다. 침묵으로 일관하며 앞으로 있을 오염수 위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다.

 

도쿄전력 측은 방사성 오염수에서 스트론튬90과 이오딘129 같은 고위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오염수 제염에 실패는 주변 해역과 국가의 방사능 위기초래로 연결 될 수 있는 문제다.

 

그린피스가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전문성 부족, 부족한 기술력 등으로 제염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인근 주민들은 오염수의 방류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다. 이웃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본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 하겠다. 국제해양투기방지협약이 있지만 육상에서 방사성 오염수를 방출할 경우에는 막을 방도가 없는 것이다.

 

현재 일본의 아베 내각은 오염수 처리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전력은 용융된 핵연료를 제거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고준위방사성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생활권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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