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외국 대표 패스트푸드점(버거킹, 맥도날드, KFC 등) 아마존 파괴 수입육 중단하라!"
상태바
그린피스, "외국 대표 패스트푸드점(버거킹, 맥도날드, KFC 등) 아마존 파괴 수입육 중단하라!"
  • 전용현 기자
  • 승인 2019.10.11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마존 햄버거를 위해 밀림 방화 추정 화재 건수 111% 증가
아마존 살라기 위한 노력 시민동참 호소
사진=그린피스제공
사진=그린피스제공

 

아마존은 현재 한 달 넘게 화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린피스는 열대우림의 파괴와 관련해 패스트푸드점의 수입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화재 건수 111% 증가

화염에 휩싸인 아마존은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의 발표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아마존 내 25에 이르는 대지가 불에 탔다고 보고되었다. 25의 대지는 우리나라 1/4에 해당하는 엄청난 면적이라 하겠다. 아마존의 화재가 발생한 것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취임 이후 공격적인 개발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보오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계속된 개발로 인해 해당 지역의 화재 건수는 이전에 비해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의 파괴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가축 사료로 쓰이는 콩 경작과 축산의 목초지 개발에 이유가 있다. 그린피스가 패스트푸드점의 수입 중단을 요구한 것은 이러한 생산품의 주요 구매자가 위와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이기 때문이다. 버거킹, 맥도날드, KFC는 자체적으로 삼림 벌채 제로 정책을 갖고 있지만 최근 보고에 따르면 실제적으로 이행이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의 브라질 사무소 캠페인 티카미나미(Tica Minami) 국장은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이 고기와 콩을 생산하기 위해 베어지고 불타고 있다브라질에서 재료를 수입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이 사실을 모른 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미나미 국장은 버거킹과 맥도날드, KFC도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반환경정책에 맞서야만 한다기업이 동조하지 않는다면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더 이상 숲을 파괴하고 기후위기를 부채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아마존을 살리기 위해 구체적인 행보를 보인 기업들이 있다. 팀버랜드, 노스페이스, 반스 등을 소유하고 있는 VF 코퍼레이션은 브라질의 가죽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VF 코퍼레이션 측의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자사 제품에 쓰이는 가죽이 브라질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구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VF 코퍼레이션 외에도 아마존의 파괴에 대응을 위해 나선 세계 투자자들도 있다. 스웨덴의 노르디아 자산운용, 노르웨이 연금운용사 스토어브랜드 ASA, KLP 연금펀드는 브라질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의 기업들은 아마존 피해를 입히는 기업들을 주시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민 동참을 위한 행보

현재 그린피스는 아마존 산불 사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55개의 전 세계 사무소에서 동시적으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린피스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번 산불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한 영향이라 하겠다. 아마존의 미래는 지구의 미래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시위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린피스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들과 브라질 정부의 반환경 정책에 맞서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CARPOS, 손해보험협회와『보험정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청와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 넷플릭스 더 킹: 헨리 5세 BIFF 상영 D-1
  • [내외신문TV] 지금도 어디선가 암을 이기고 있다 제2화..김기옥 한의학 박사와 배우고 기공체조
  • 중국 건국70주년과 한국...'그 중국'이 다시 강력해졌다
  • 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 발대식 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