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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으로 돌아온 할머니들 위안부 참상 뉴욕서 재 조명: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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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으로 돌아온 할머니들 위안부 참상 뉴욕서 재 조명

조하나 | 기사입력 2011/08/12 [08:37]

흉상으로 돌아온 할머니들 위안부 참상 뉴욕서 재 조명

조하나 | 입력 : 2011/08/12 [08:37]


광복 66주년을 사흘 앞둔 1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읍 원당리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에 집 마당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수치심을 무릅쓰고 일본군의 만행을 세상에 알렸지만 일본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받지 못한 채 한을 품고 돌아가신 강덕경.김순덕.김학순.박두리.문필기 등 5명의 할머니의 흉상이 세워져 한 위안부 할머니가 먼저간 할머니의 흉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고 참상을 알리기 위한 전시회가 미국 뉴욕에서 11일 개막됐다.이달 11일 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뉴욕 퀸즈커뮤니티칼리지의 홀로코스트센터에서 열리며 이번 전시회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미 화가 7명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 40여점이 소개된다.

또한 당시 위안부의 참상을 알리는 화보가 전시되고 관련 영상물도 상영하며 위안부에 대한 생생한 강연회도 예정돼 있다.

홀로코스트센터는 독일 나치 치하의 유대인 대량학살을 고발하려고 유대인 커뮤니티가 세계 곳곳에 세운 기념관으로 뉴욕 퀸즈커뮤니티칼리지의 센터는 유대인 학살과 반인륜 범죄를 고발하는 자료를 마ㄴ들어 미국 중.고등학교에 배부하고 있다.

한인유권자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한 아서 플러그 박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국문제뿐만 아니라 태평양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가 당한 피해 사례"라며 역사를 잘 모르는 후세들에게 위안부 이야기와 홀로코스트 이야기를 전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를 부인하고 있는 일본을 상대로 힘겨운 투쟁을 벌여온 할머니들이 한분 두분 돌아가시며 위안부 문제는 점점더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아픈 역사를 미국 뉴욕에서 다시한번 재 조명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참상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조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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