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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확장개통 1주년, 부산항 기항 서비스·물동량 증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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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확장개통 1주년, 부산항 기항 서비스·물동량 증가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01 [15:56]

파나마 운하 확장개통 1주년, 부산항 기항 서비스·물동량 증가

편집부 | 입력 : 2017/08/01 [15:56]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파나마 운하 확장개통이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부산항 기항 서비스와 물동량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파나마 운하는 아시아와 미동부를 해상으로 연결하는 세계적 물류 거점으로 컨테이너 선박 대형화에 따른 시장의 시설 확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53억달러(5조 9000억) 규모의 확장 공사를 단행, 작년 6월 개통됐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BPA)는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 1주년을 맞아 부산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북미 주요 항만 간 물류패턴 변화를 분석했다고 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1년간 부산항을 통해 운송된 아시아-미동안 주요항만의 화물은 7.6% 증가했고 이 가운데 환적물량이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 이용하는 아시아-미동안 서비스는 13개나 증가해 현재 42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 증가요인은 항만공사가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에 따른 물류 패턴 변화와 부산항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항만공사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파나마운하 통행운임 인하에 맞춰 추가적인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부산항을 이용하는 미주 서비스별 비용 분석 및 물류패턴 변화 분석을 시행하여 선사 마케팅에 활용하고 우리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하여 부산항으로의 추가 환적 물량 유치 및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은 파나마 운하 확장과 같은 글로벌 물류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로 연결하는 허브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물류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물류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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