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사진: 내외신문 DB)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2017년 시·도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사업비 8000만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또 기초자치단체로 연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포상과 함께 사업비 각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 40개 지표로 평가됐다.

부산시는 ▲재난안전부서 전문교육 강화 ▲‘원클릭 재난 상황 전파시스템’ 구축 등으로 재난대응 시스템 체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평가 최우수 선정에 따라 부산시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재해 예방사업 등 지역 안전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국민안전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라며 “앞으로 시·구·군의 재난관리 역량을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