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9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월드비전 '사랑에 동전밭'행사에 어린이들이 대거 참여해 지구촌 곳곳에 어려운 어린이를 돕는 행사에 참석해 준비해 온 동전을 던지며 어려운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이날 오후 청계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동전밭에 동전을 채우고 있다.

이날 이 행사에는 탤런트 이광기씨가 참석해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은 집에서 모은 동전이 가득한 저금통 등을 들고와 동전밭에 쏟아내며 사랑을 전했다.

'사랑의 동전밭' 한켠에 마련된 어려운 친구들에게 보내는 그림들이 벽에 걸려있다.

월드비전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사랑에 동전밭' '사랑의 빵' 행사도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청계광장에 조성된 거대한 동전밭을 채우는 행사로 모아진 동전들은 모두 국내외 지구촌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 동전이나 저금통을 기부하는 시민들에게는 기부금에 따라 반지,화분 엽서등 다양한 나눔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까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