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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나홀로 선거운동 "하나도 외롭지 않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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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나홀로 선거운동 "하나도 외롭지 않아"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16 [17:08]

손학규, 나홀로 선거운동 "하나도 외롭지 않아"

김봉화 | 입력 : 2011/04/16 [17:08]


4.27 분당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손학규 후보가 나홀로 선거운동을 자청하며 일대일 방식으로 지역 주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14일에도 당 지도부나 스타급 의원의 지원을 받지 않은채 나홀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공식 선거운동일인 14일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나경원,홍준표 의원이 지원 유세를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분당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손학규 후보가 15일 분당에서 어깨띠를 잠시 풀고 상념에 젖어있다.

민주당 현직 당 대표로서 선거에 나온 손 대표는 일정이 빠듯한 상황에서 시간을 쪼개 분당을 선거구에 매달리고 있다.민주당 안팍에서 '차출론'을 내세우며 사지로 내보내면서 민주당 지도부와 최고위원들이 아직 이렇다 할 지원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손 대표는 출퇴근 시간에 주로 직장인을 공략하며 분당을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15일 정동영 최고위원의 지원 유세도 손 대표가 만류해 무산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용한 나홀로 선거운동이 더 표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결론이 선 것으로 보여진다.이처럼 손 대표의 나홀로 선거운동에 대해 한나라당은 "지난?7.28?재보선?은평을에 출마한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가 나홀로 선거를 하자 민주당은 정치 쇼"라고 했는데 "지금 손 대표가 쇼를 하고있다"비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손 대표는 16일 분당 불곡산을 찾아 등산객 상대로 선거운동을 펼쳤다.이날 손 대표는 "나홀로 선거운동해도 하나도 안 외롭다"며 "만나는 지지자들이 이렇듯 반기는데 뭐가 외로운가"라며 계속 나홀로 선거운동을 벌일 것을 시사했다.

그는 불곡산 중턱에 앉아 "당 대표가 선거에 나와 재보궐 선거 지역에 대한 지원이 부족할까 염려스럽다"며 "분당에서 열심히 선거운동 하는 것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과 야권연대 후보를 돕는 일"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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