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장민영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중훈, 장동건, 현빈, 김우빈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김수로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고향 같은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응원을 왔다. 큰 힘이 되었다. 또 달릴 것이다. 꽃은 존경하는 우리 중훈 형님께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단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중훈, 장동건, 현빈, 김우빈이 김수로, 강성진과 함께한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연극 ‘택시드리벌’에 출연 중인 김수로를 응원키 위해 모인 것으로 공연 관람 후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특히, 평소 브라운관에서도 보기 힘든 최고 톱스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절친 김수로가 출연하는 연극 ‘택시드리벌’의 흥행에 힘을 보탰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짜 배우들의 우정 보기 좋다. 다같이 흥해라’ ‘훈남들의 지원사격 멋지다’ ‘이름만 들어도 훈훈해지는 배우들, 서로 응원하는 것 보기 좋다’ ‘정말 어벤져스네. 남자가 봐도 훈훈!’ ‘저날 공연 본 사람들 계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수로 프로젝트 12탄 연극 ‘택시드리벌’은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작, 연출극으로 1997년 최민식의 초연 이래 권해효, 정재영, 이민정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장진은 실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를 모델로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의 군상을 특유의 맛깔 난 대사로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냈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추천하는 연극 ‘택시드리벌’은 오는 11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