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CT콤플렉스’ 문 열었다…AI·SW 인재 양성·산업 AX 전환 거점 본격 가동국비 12억 원·지방비 3억 원 등 총 15억 원 투입…남동구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회관 3층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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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ICT콤플렉스 조감도(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회관 3층) |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인천 ICT콤플렉스’를 본격 가동한다.
인천시는 지난 25일 오후 4시 남동구 백범로 357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회관 3층에서 인천 ICT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ICT콤플렉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인천지역 핵심 거점이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AI 기술을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전반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15억 원 투입…인천형 AI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은 지난 2020년 공모를 통해 동남권과 동북권, 호남권, 충청권 등에서 먼저 구축돼 운영돼 왔다.
인천시는 별도의 지역 거점 구축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서 지난해 12월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방비 3억 원을 더해 총 15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다.
인천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이번에 문을 연 거점 공간인 인천 ICT콤플렉스 1곳과 미추홀구·남동구 교육장 2곳으로 구성됐다.
핵심 공간인 ICT콤플렉스에는 ▲AX 실습 교육장 ▲AX 열린 실험실인 오픈랩 ▲오픈라운지 ▲공동 작업공간인 워크벤치 등이 마련됐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교육장이 아니라 시민과 기업, 교육생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하고 실험할 수 있는 실습형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AI를 배우는 곳’ 넘어 산업현장 문제 해결하는 AX 거점으로
인천시는 앞으로 ICT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인천의 산업구조를 고려해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AX 인식을 확산시키는 특강과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지원하고, 기업을 대상으로는 AI 기술을 실제 생산·경영 과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AX 실무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AI와 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히 배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이 AI를 실제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활용하는 실전형 디지털 전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AI 에이전트 시대 대비…내년부터 교육 프로그램 확대
개소식에는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과 이훈기 국회의원, 이병래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계기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설 투어와 환영사·축사, 홍보영상 상영, 개소식 세리머니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로 재설계되는 일과 가치사슬’을 주제로 최신 AI·AX 트렌드를 살펴보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열렸다.
인천시는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ICT콤플렉스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과 교육수요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인천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미래 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