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함께 지난 2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여름에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연말에 집중되는 기부 문화를 연중으로 확산하고, 무더운 여름철에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캠페인은 인천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기업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금사업으로 성장했다. 참여 기업과 단체가 매년 늘어나면서 지난 5년 동안 모금된 성금은 총 34억여 원에 이른다.
‘아이들의 꿈으로, 인천의 내일로’…목표액 10억 원 돌파
올해 캠페인은 ‘아이들의 꿈으로, 인천의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당초 목표액인 10억 원을 넘어 최종 10억100만 원을 모금하는 결실을 거뒀다. 연말뿐 아니라 연중 지속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돌보는 공동체 정신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긴급생계비·가족돌봄아동 지원 확대…복지 사각지대 해소
올해 모금액은 인천지역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지원 ▲취약계층 아동 긴급생계비 지원 ▲아동생활시설 지원 ▲가족돌봄아동 지원 등에 투입된다.
특히 인천시는 긴급생계비와 가족돌봄아동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함께 모은 나눔을 아동의 생계와 자립, 돌봄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민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발굴하고, 모든 아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