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부자가 되는 길, 생산적 금융 ISA가 연다청년 자산형성의 새로운 전환점…저축에서 장기투자로 이어지는 금융 사다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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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은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불안정한 고용으로 인해 자산을 축적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부동산을 통한 자산형성의 문턱도 높아진 상황에서 자본시장 참여는 청년이 경제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현실적인 통로가 될 수 있다.
생산적 금융 ISA는 청년의 작은 종잣돈을 장기적인 미래자산으로 성장시키는 금융 사다리다. 세제 지원을 통해 투자 초기의 부담을 낮추고,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단기매매가 아닌 장기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정책은 청년 개인에게만 유리한 제도도 아니다. 청년의 자금이 국내 주식과 펀드, 성장산업으로 유입되면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의 장기자금 기반을 넓힐 수 있다. 청년 자산형성과 국내 자본시장 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청년 자산격차를 완화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가치가 크다. 부모의 자산이나 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출발선이 달라지는 현실에서, 정부가 세제 혜택과 장기투자 계좌를 제공하는 것은 청년에게 스스로 금융자산을 만들 기회를 보장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
다만 좋은 취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안정성과 투명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청년의 자금을 특정 종목이나 고위험 상품으로 몰아서는 안 되며, 분산투자와 장기투자가 가능하도록 상품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수수료와 위험도, 손실 가능성도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
납입 방식 역시 청년의 현실에 맞게 유연해야 한다.
취업과 이직, 실직 등으로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만큼 사용하지 못한 납입한도를 이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납입 중단과 재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생산적 금융 ISA의 진정한 목표는 단기적인 주가지수 상승이 아니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제도 안에서 장기투자를 경험하고, 근로소득과 함께 금융자산을 축적하도록 돕는 데 있다.
저축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장기투자로 미래자산을 키우며, 그 자금이 다시 국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 생산적 금융 ISA는 청년 자산격차 완화와 자본시장 선순환을 함께 추진하는 미래형 금융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