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나를 징계할 것이 아니라 방미에 2억 쓴 장동혁 대표 징계해야""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윤리위 징계 절차 개시에 장동혁 대표가 오히려 징계 대상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나를 징계할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대표 자리를 비우고 미국에 다녀오며 2억원을 쓴 장동혁 대표를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8박10일 간 미국을 방문하며 쓴 비용이 2억원을 넘는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당 감사와 징계는 불가피 하다"고 주장하며 "이게 바로 지금 국민, 우리 국민의힘을 힘들게 하고 해당 행위에 해당 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 같은 경우는 10.23 비상계엄을 막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던 의원 중의 한 사람으로 10.23 비상계엄이라는 국기 문란 사태 속에서 내란 세력을 옹호하고 헌법을 위협한 인물이 어떻게 과연 대한민국의 국회 부의장 자리에 앉을 수 있는가 하는 그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담아서 저는 이 부분을 지적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제 개인의 어떤 싸움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대체 무엇이 정의고 무엇이 옳은지를 저는 온몸으로 표명하고 싶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 체제가 제 속뜻을 모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지키면 되는 제 의도를 누구 보다도 잘 알면서도 자신들의 그 얄팍한 기득권이나 당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또 내란 옹호 세력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눈을 감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이라면 저는 헌법기관으로서 내란 수결을 탄핵하지 못한 것 그리고 10.23 내란 해제에 투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 해야 된다고 생각 하는데 저는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도 아직도 그걸 제대로 분석해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당의 또는 헌법기관의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불순한 의도를 알면서도 저 조경태를 탄압하는 자들은 반드시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며 저는 아무리 그러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악의로 저를 가두려 해도 저는 대한민국의 그 민주주의와 헌법 소홀하는 거대한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선인 조 의원이 징계 위기에 몰린 핵심 사유는 자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면종복배(面從腹背)'논란으로 국민의힘 윤리위는 조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박덕흠 부의장에게 패배한 뒤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연락해 박 부의장에 대한 낙선·반대 투표를 종용 했다는 내용의 징계 요청서를 접수해 정밀 검토에 착수하며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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