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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누구를 위해 당대표를 뽑아야 하는가? .이재명 대통령? 신천지? 내란잔당?

신천지도, 계파도, 내란 잔당도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한 지도부여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은 국정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더 치열하게 일하게 하는 것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의 기준은 충성 경쟁이 아니라 실력·책임·공공의 이익이다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30 [09:06]

[칼럼] 누구를 위해 당대표를 뽑아야 하는가? .이재명 대통령? 신천지? 내란잔당?

신천지도, 계파도, 내란 잔당도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한 지도부여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은 국정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더 치열하게 일하게 하는 것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의 기준은 충성 경쟁이 아니라 실력·책임·공공의 이익이다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6/07/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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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 기자    

누구를 위해 당대표가 되어야 하는가. 신천지를 위해서인가, 특정 정치인과 계파의 권력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민주주의를 위협한 내란 잔당의 재기를 방조하기 위해서인가.

 

모두 아니다.

 

당대표는 오직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민주당의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특정 인물의 사병도, 특정 유튜브나 팬덤의 대리인도 아니다. 국민이 맡긴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고 정부와 여당이 약속한 개혁과 민생 과제를 실현하도록 책임지는 공적 지도자여야 한다.

 

이번 지도부 선거에서 감춰진 진실은 의외로 단순하다. 우리가 투표해야 하는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대통령을 국민을 위해 더 치열하게 일하도록, 더 무겁게 책임지도록, 더 열심히 ‘부려먹기’ 위해서다.

 

대통령은 국민이 고용한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지는 공복이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역시 마찬가지다. 국민은 정치인에게 자리를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맡긴다. 따라서 “누가 대통령과 더 친한가”가 아니라 “누가 대통령과 정부를 더 유능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진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다면 무조건적인 충성이나 찬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민생경제 회복, 국가균형발전, 검찰·사법·언론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도록 당이 뒷받침해야 한다.

 

잘못된 판단에는 민심을 정확히 전달하고, 야당과 기득권의 부당한 공격에는 단호하게 맞서며, 정부가 놓친 부분은 정책과 입법으로 보완해야 한다.

 

대통령을 지킨다는 말도 다시 정의해야 한다. 대통령 개인의 권력과 기분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도록 만드는 것이 진짜 ‘대통령 지키기’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하는 이유도 이재명이라는 한 정치인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다.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민주주의가 전진하며 대한민국이 더 공정하고 강한 나라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천지와 같은 종교집단의 정치 개입 의혹이 있다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내란과 민주헌정 질서를 위협한 세력에는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이 문제들을 선거용 구호나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도구로만 소비해서는 안 된다. 진실은 증거로 밝히고, 책임은 법과 원칙에 따라 묻는 지도부가 필요하다.

 

최고위원 선거의 기준도 다르지 않다.

 

박수를 잘 치는 사람보다 대통령과 당을 제대로 일하게 만드는 사람, 팬덤의 눈치를 보는 사람보다 국민의 고통을 먼저 살피는 사람, 갈등을 이용하는 사람보다 차이를 조정하고 성과를 만드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누가 더 친명인가’를 가리는 경연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누가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누가 민주당을 국민에게 유용한 정당으로 만들며, 누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당원과 국민의 한 표는 충성 서약이 아니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이며, 더 무겁게 책임지라는 계약이다.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을 쉬게 하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하고, 약속한 개혁을 완수하도록 끊임없이 독려하고 견인하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에게도 똑같이 요구해야 한다.

 

신천지를 위해서도, 계파를 위해서도, 내란 잔당을 위해서도 아니다. 대통령 개인만을 위한 것도 아니다.

오직 국민을 위해서다.

 

국민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과 당대표, 최고위원을 제대로 부려먹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이며 이번 투표가 가져야 할 가장 분명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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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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