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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강민숙 | 기사입력 2026/07/29 [21:56]

[약속]

강민숙 | 입력 : 2026/07/29 [21:56]

[약속]

강민숙 시인

결혼 약속은 반지가 아니라

자전거로 하자던 사람

반지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바퀴가 들어 있다고

좋아하던 사람

이왕이면 큰 바퀴가 좋겠다고

환하게 웃어 주던 사람

앞바퀴가 지나간 자리

뒷바퀴는 따라오면 된다고

바퀴살처럼 활짝 웃던 사람

이제는 내 운명을 태워 줄

그 사람 없다. 어디에도


강민숙 시인은 전북 부안 출생. 동국대 문예창작과 석사. 명지대 문예창작과 박사학위.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베스트셀러 34만부)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둥지는 없다』『녹두꽃은 지지 않는다』 『채석강을 읽다』 『소년공 재명이가 부르는 노래』 『녹두꽃 피다10여 권의 저서. 동강문학발행인 겸 주간, 부안군 동학농민혁명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부안군 지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한국작가회 이사.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대변인. ) 남북이산가족 자문위원, ) 김철수기념사업회 이사, 도서출판 <생각이 크는 나무> <아이클라문예창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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