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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천도교 순국선열 기리는 추모행사와 학술토론 개최
- 국립현충원 호국전시관에서 추모예술제와 학술대회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채길순)는 7월 23일 오후 2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호국전시관에서 '동학지도자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동학농민혁명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서울지역 동학사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조명하는 학술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추모식, 학술토론, 독립유공자 묘역 답사 등 3부로 진행됐으며, 동학 관계자와 학계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동학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순국선열 넋 기리는 추모식
제1부 추모식은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박길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천도교 의례인 청수봉전을 시작으로 동학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동학 지도자들의 넋을 추모했다. 채길순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와 생명, 평화의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역사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선원 (사)동학민족통일회 이사장이 추모사를 통해 동학혁명 지도자들의 정신을 기리며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와 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민숙 시인은 추모시를 낭송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민중의 염원을 시적 언어로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한국전통무용가 윤혜경(홍성민예총)의 위령춤 '되새겨야 할 혁명의 불꽃'이 공연됐으며, 가수 장정희(시누크 장)는 '백산에 올라'를 열창해 추모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서울지역 동학농민혁명사 재조명한 학술토론
이어 열린 제2부 학술토론에서는 서울지역 동학농민혁명사과 천도교인 역사적인 행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제1주제인 '서울지역 동학농민혁명사'에서는 채길순 이사장이 발표를 맡아 서울지역 동학 활동의 역사적 전개와 의의를 새롭게 정리했다. 토론에는 홍태식 유라시아문화포럼 이사장과 맹문재 안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서울지역 동학 연구의 확대 필요성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제2 주제인 '서울 지역 동학 천도교인의 활동'은 정정숙 경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이 발표했으며, 주선원 (사)동학민족통일회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동학과 천도교의 역사적 계승 관계 및 독립운동에서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지역 동학 관련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만큼 사료 발굴과 학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학 천도교 독립유공자 묘역 답사
참석자들은 동학과 천도교 계열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을 참배하며 동학 정신이 항일독립운동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계승되었는지를 되새기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민족정신을 널리 알리고 서울지역 동학사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추모사업과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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