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취임 1년…"국민통합 보훈으로 보훈 선진국 기반 다졌다"취임 직후 한미 보훈외교 시작…전국 보훈현장 돌며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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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 (사진=내외신문)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보훈 정책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권 장관은 25일 오전 안동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 안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장관 지명 당시 "보훈 업무는 잘 모른다"고 답했던 일화와 이후 청문회를 거쳐 지난해 7월 25일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된 과정을 소개했다.
권 장관은 취임 다음 날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더글러스 A. 콜린스 미국 보훈부 장관과 함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한 보훈외교에도 나섰다.
취임 이후에는 전국 국립현충원과 호국원을 방문하고 각 시·도 보훈단체 및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써왔다. 독립유공자와 호국유공자, 민주유공자를 아우르는 균형 있는 보훈정책을 통해 국민통합 실현에 주력했다.
권 장관은 주요 성과로 독립유공자법 개정을 통한 후손 지원 확대를 꼽았다. 그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아니라, 독립운동을 하면 후손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유공자법 제정 추진, 준보훈병원 제도 도입, 위탁병원 확대를 통한 의료지원 강화, 2029년 대전 인빅터스게임 유치,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 확대, 22개 한국전 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등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했다.
또 공직자 교육과 학생 교육과정에 독립·호국·민주 현장체험 교육을 확대하며 '모두의 보훈, 일상의 보훈' 문화 확산에도 힘을 기울였다.
특히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영부인들의 기일마다 대통령 추모화환을 봉정하고 묘소를 참배하는 등 이념과 진영을 넘어선 국민통합 행보를 이어갔다. 수유리와 망우리 독립운동가 묘역, 대구 신암선열묘지, 마산 3·15민주묘지, 광주 5·18민주묘지, 제주4·3평화공원 등을 찾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조한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보훈부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보훈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