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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를 닮아가는 유시민의 교언영색 ..."내가 보면 보인다"

독심술사가 돼가는 유시민

이재명 정부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 

통찰의 근거와 과거유산 그리고 국민이 한다는 데 국민은 어떤 사람들인가?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16 [08:14]

궁예를 닮아가는 유시민의 교언영색 ..."내가 보면 보인다"

독심술사가 돼가는 유시민

이재명 정부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 

통찰의 근거와 과거유산 그리고 국민이 한다는 데 국민은 어떤 사람들인가?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6/07/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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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 기자    

왜 이날 터졌을까? 신천지 사건이 좀 크게 퍼질때 유시민의 "내가 보면 보인다"가 나왔는지 의심스럽다. 

 

후삼국의 궁예는 자신의 추측을 진실이라고 믿기 시작한 순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자신만이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확신했고, 반대하는 신하와 심지어 왕비와 두 아들까지 의심해 제거했다. 기록 속 궁예의 비극은 '관심법'이 맞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확신을 사실보다 앞세웠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유시민 작가의 최근 평론 역시 비슷한 위험을 드러낸다.

 

"내가 보면 보인다"는 태도는 사실을 분석하는 평론가의 자세가 아니라 상대의 의도를 단정하는 독심술에 가깝다. 대통령의 속마음을 읽고, 의도를 재단하고, 결말까지 예언하는 것은 평론이 아니라 추측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그 추측이 늘 단정형으로 끝난다는 점이다. "필연적으로 실패한다", "위험한 길을 간다", "마키아벨리적 정치를 한다." 그러나 정작 그 판단을 입증할 객관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근거가 빈약할수록 표현은 더 단정적이고, 논리가 약할수록 언어는 더 화려해진다.

 

공자는 이를 교언영색(巧言令色)이라 했다. 말은 교묘하고 표현은 그럴듯하지만, 진실과는 거리가 있는 상태를 경계한 것이다. 화려한 문장이 진실을 대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필연적으로 성공한다. 왜냐 4년동안 경제는 탄탄대로를 갈 것이고, 부동산,청년문제, 국제문제등을 잘 해결할 것이다. 그런 능력의 소유자가 이재명 대통령이다. 

 

참으로 씁쓸한게 과거의 유시민은 현실을 직시하며 권력을 향해 비판의 칼을 들이댔던 논객이었다.

지금의 유시민은 자신의 추론을 현실처럼 말하고, 자신의 예측을 사실처럼 포장하는 평론가로 변해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최근에 유시민을 보면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 즉 AI시대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인듯 보인다. 

 

평론가는 예언자가 아니다.

독심술사는 더더욱 아니다.

 

확인되지 않은 의도를 사실처럼 말하는 순간, 평론은 분석을 잃고 선동으로 기울어진다.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내가 보면 보인다"는 관심법이 아니라, "이 사실에 근거해 이렇게 판단한다"는 책임 있는 논리다.

 

통찰은 확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근거에서 나온다. 근거 없는 확신은 오만이 되고, 오만은 결국 스스로의 신뢰를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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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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